👀 9/15 PINT가 주목한 이슈는
- 지속가능개발 위한 글로벌 AI 원칙
- 챗GPT 막거나 쓰거나
- AI 위원회 이어 자문위 꾸린 링기어
- FAST 접점 넓히는 워싱턴포스트
-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 출시 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26개 저널리즘‧출판 단체 ‘글로벌 AI 원칙’ 발표
전세계 뉴스‧출판‧학술 분야 대표하는 26개 조직[1]이 9월 초 인공지능(AI) 글로벌 원칙 발표. AI 시스템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배포, 규제에 대한 지침 제공해 기술이 윤리적 틀 안에서 책임감 있게 개발‧사용되도록 하려는 목적. 투명성, 책임성, 품질 및 무결성, 공정성, 안전, 디자인, 지속가능개발 관련해 12가지 이슈 명시하며 언론 비롯한 콘텐츠 창작자 권리 강조.
💬 시스템 고도화에 콘텐츠가 기여하는 만큼 제대로 보상하라는 요구이기도 합니다.
가디언도 챗GPT 차단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챗GPT 차단’ 대열에 합류. 생성AI 학습에 뉴스 콘텐츠 대가 없이 무단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 가디언 측은 “상업적 목적으로 가디언 웹사이트 지적 재산을 스크래핑하는 것은 서비스 약관에 위배된다”며 이유 밝힘. 앞서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등 다수 미디어 조직이 자사 웹사이트서 GPT봇(오픈AI 웹크롤러) 막는 유사한 조치 취해. <Brief No.34 참고>
💬 봇 접근 제한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인정한 언론사는 처음인 듯하네요.
악셀스프링거, 독일어 챗GPT 개발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악셀스프링거(Axel Springer)가 독일어 챗GPT ‘헤이(Hey_)’ 서비스 시작. 대화형 방식으로 개별 사용자 요구에 맞춰 기사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 기능. Hey_는 산하 타블로이드지 빌트(BILD)에서 처음 선보이며 금융, 여행, 영양 등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우선 적용돼 순차적으로 확장 예정.
💬 오디언스 편의성에 우선을 둔 모양새입니다.
글쓰기 특화 ‘볼프 슈나이더 AI’
독일 저널리즘 웹아카데미 리포터퍼브릭(Reporterfabrik)이 글쓰기에 특화한 AI 도구 선봬. 지난해 11월 사망한 독일 대표 언론인 볼프 슈나이더(Wolf Schneider) 이름 본따 만든 ‘볼프 슈나이더 AI’(이하 WSAI)가 그것. 5개월여에 걸쳐 제작된 WSAI는 지정된 텍스트 장르 따라 ‘수정된 텍스트, 가능한 대안, 수정에 대한 자세한 근거, 콘텐츠 추가 제안’ 등 제공. 현재 베타버전 테스트 사용자 모집 중.
💬 글쓰기 도우미가 될지 선생님이 될지는 쓰는 사람 역량에 달려 있겠습니다.
링기어, AI 위원회 이어 AI 자문위 꾸려
스위스 미디어그룹 링기어(Ringier)가 AI 자문위원회 신설하고 전문가 3인 지명. 기업, 대학, 언론에서 각각 기술 관련 전문성 보유한 인물들이 생성AI 시대 발전적 방향 조언. 링기어는 지난 5월 그룹 최고혁신책임자와 최고운영책임자 주도하에 16명으로 구성된 AI 위원회 꾸린 바 있어. 내부적으로 AI 이니셔티브 추진하고 관련 가이드라인 수립하는데, AI 자문위는 이들 조직 지원하는 역할.
💬 시스템 아래서 자원을 꿰는 미디어사 대응이 돋보입니다.
KBS 무료 OTT 플랫폼 론칭
KBS가 모바일 무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앱 ‘KBS+’(케이비에스플러스) 출시. 9월 3일 방송의 날에 맞춰 공개된 KBS+는 2015년 선보인 ‘myK’(마이케이) 개편한 것으로, KBS 1‧2TV와 KBS N의 5개 채널(드라마·조이·스토리·키즈·라이프) 실시간 방송과 다시보기 서비스는 물론 5만여 편에 이르는 기존 콘텐츠 제공. 또 재난‧재해 발생시 뉴스특보 알림 통해 관련 상황 공유.
💬 원소스 멀티플랫폼(One-Source Multi-Platform)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겠죠.
무료 스트리밍 타고 워싱턴포스트TV 확장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The Washington Post)가 무료 스트리밍 ‘로컬 나우(Local Now)’에 자사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채널 입점. 미국 로컬 시장에 강점 있는 플랫폼 통해 오디언스 접점 확대 도모.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월 ‘워싱턴포스트 텔레비전’ 선보이며 FAST 시장 출사표. 모회사인 아마존 FAST 프리비(Freevee)에 채널 처음 출시하며 새로운 방식의 뉴스 어필.
💬 뉴스(조직)의 변신 위한 합종연횡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로 페이월 강화
영국 시사‧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팟캐스트 유료상품 도입. 10월 중순부터 월 4.90 달러의 ‘이코노미스트 팟캐스트+’ 이용해야 모든 팟캐스트 청취 가능. 오디오 콘텐츠 인기가 페이월 전략에 기여한다고 판단한 데 따름.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는 데일리쇼 등 일부 에피소드 제외한 모든 팟캐스트 유료화하거나, 전체 구독권에 포함시킬 계획.
💬 오디언스의 선호 및 반응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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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칙 서명 단체
AMI – Colombian News Media AssociationAsociación de Entidades Periodísticas Argentinas (Adepa)
Association of Learned & Professional Society Publishers
Associação Nacional de Jornais (Brazilian Newspaper Association) (ANJ)
Czech Publishers’ Association
Danish Media Association Digital Content Next
European Magazine Media Association
European Newspaper Publishers’ Association
European Publishers Council
FIPP
Grupo de Diarios América
Inter American Press Association
Korean Association of Newspapers
Magyar Lapkiadók Egyesülete (Hungarian Publishers’ Association)
NDP Nieuwsmedia
News/Media Alliance
News Media Association
News Media Canada
News Media Europe
News Media Finland
News Publishers’ Association
Nihon Shinbun Kyokai (The Japan Newspaper Publishers & Editors Association)
Professional Publishers Association
STM
World Association of News Publishers (WAN-IF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