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향, 뉴스유료화 점검에 이어 올 상반기 미디어 업계를 관통하는 화두는 포털 아웃링크, 매체광고 기근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 미디어 시장의 특수성과 연결 지어 살펴볼 수 있는 묵은 이슈이자 새롭게 업데이트 중인 사안인데요.

네이버는 다음(카카오)에 이어 아웃링크를 4월 도입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부 조항에 대한 언론계 반대에 부딪혀 그 시기를 무기한 늦춘 상황입니다. 네이버 뉴스의 기본 구조를 흔드는 여정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습니다. 그 의미와 각자의 속내, 예상되는 지점 등을 짚었습니다.

팬데믹 이후 짙게 드리워진 불황 속에서 매체 광고시장은 ‘보릿고개 of 보릿고개’입니다. 신문‧방송을 막론하고 이른바 ‘대포광고’도 없어서 면을 채우기 힘든 지경이라고요. 광고물량 축소 대상 1순위에 놓인 업계 동향을 전합니다.